출근 전 아침운동~!!

너무너무 오랜만에  아침운동을 다녀왔어요~! 7시반부터 한시간 딱 하고 카페에서 베이글+크림치즈+아메 흐흐흐 

주일날 김유진 변호사님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읽고 원래 바로 다음 날 아침운동 가려했었거든요?? 

근데 제가 4시 반 기상 보다는 4시 반 취침에 가까운 사람이라, 자려고 누웠으나 잠은 오지 않았고 

양심고백하자면 알람 들었는데 끄고 다시 잤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된거 그냥 월요일은 쉬는날로 하자 하고 

저 월요일이 일이 젤 많아서 힘든 날이거든요, 퇴근 후 드럼 레슨도 있고 그래서 그냥 웃어넘겼습니다. 

근데 어제 저녁에 친구랑 전화하다가 친구는 저처럼 운동 좋아하는 사람도 아닌데 그냥 회사다니다보니 배가 나와서 새벽운동한 지 2주 넘었다는 거에요. 그래서 저도 자극받고 와 나도 가야지 하고 ㅋㅋㅋㅋ7시반이면 대부분 직장인 분들 활동시간이지만 저는 늦게 출근하고 늦게 퇴근해서 지금 이 시간에 운동다녀온거 너무너무 뿌듯합니다앗~~

 

피티 받으면서 식단 기록하기 시작해서 '타임스탬프'라는 어플로 날짜와 사진 보이게 사진 찍어요. 음식 먹는 것도, 눈바디도 타임스탬프로 찍는게 습관 들어버렸어요. 이거 장점은 찰칵 찰칵 소리가 안나요!!!! 카메라 소리나면 민망하잖아요

사진은 오늘자 운동 후 복근 인증 사진입니다. 개인적으로 여자 복근 나오기 힘든데 저 조금,,, 타고난 편인거 같아요. 처음엔 몰랐는데 운동한다고 다 이렇게 나오는 건 아니더군요. 복근이라도 타고나서 정말 다행입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도치 않게 현재는 복근 유지어터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 일찍가는건 제가 하루를 빨리 마무리해야 11시, 12시라 힘들 거 같고 일단 7시 7시반 정도사이에 운동 꾸준히 가는걸 목표로 하려합니다. 

아침이 점심때 보다 오히려 출근 전 운동하시는 분들이랑, 다이어트 댄스 하는 어머님들이 요즘 코로나라 못 들어갈까봐 엄청 일찍 미리 와 계셔서 사람이 북적 북적하더라구요. 열심히 해야지 내가 자고 있을 시간에 이렇게 다들 열심히 움직이고 계셨구나 느끼고 갑니다. 

 

끝나고 헬스장 건물에 있는 카페에서 베이글이랑 커피 마시려했는데, 세상에 마상에 문을 안 열었어요??

다행히 근처에 메가 커피가 8시부터라 메가 커피 다녀왔네요ㅋㅋㅋㅋㅋㅋ 안에 홀이 은근 넓어서 자주 이용할 거 같아요 

사실 오픈하자 마자 제가 갔다가 누가 제 카카오 우산 집어가가지고 진짜 속상해가지고 같은거 어디서 파는지도 모르겠고 그 뒤로 잘 안갔는데, 이제 자주 갈거 같아요 쿠폰도 등록했어요!!  일욜날 책 읽은 카페도 메가!  아 이러니깐 메가 커피 홍보대사 같넼ㅋㅋㅋㅋㅋ  저랑 하나도 관련 없고 ㅋㅋㅋ 그냥 저희 집 골목 입구에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 

 

운동 고민이신분, 아침 운동 고민이신분 강추합니다!! 처음에는 피곤하고 힘드실테지만 가벼운 스트레칭이라도 하시고 자신한테 작은 보상 같은거 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존리 아저씨는 커피 사먹지 말고 그 돈으로 주식사라고 하셨지만, 존리 아저씨 저는 커피 값으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순간의 제 행복을 사겠어요! 아저씨 저 서울사니깐 차는 안살게요. 사실 운전하고 다닐 자신이 없어요. 갑자기 커피 하니깐 떠오르네요. 제가 좀 의식의 흐름기법이라고 친구들이 학창시절 부터 붙여준 별명인데 주제가 확확 바뀌어요. 보고서 같은거 쓸 때는 주의 해서 잘 쓰는데, 블로그는 아무래도 그냥 제가 하고 싶은 얘기 이것 저것 하다보니 두서 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