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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끄적끄적

늦잠잤더니 잠이 안와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오랜만에 독서 했어요~!

by hannahkim0202 2021. 5. 7.

지난주부턴가 읽으려 했었는데 게을러서 못 읽고 있다가 새벽에 읽었네요. 100페이지 정도고 쉽게 쓰여진 책이라 한 시간도 안 걸려서 읽었어요! 다 읽고 느낌은 밤이라 피곤해서 집중을 잘 못해서 그런지 원래 알고 있던 이야기만 이해가 되고 새로보는 듯한 개념들은 이건 무슨 소리다냐,,, 하며 후딱 읽고 넘어갔어요 ㅋㅋㅋ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뼈저리게 실감했답니다. 

 

"성공이 좋은 유전자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좋은 유전자가 성공을 만든다." 

 

어느정도 공감하고 어느정도는 공감하고 싶지 않습니다. 대학 때 교양 수업 중에 '행복의 과학' 이런 수업도 있었는데, 저는 그 수업을 듣지는 않았고 제일 친한 친구가 들어서 조금씩 이야기 들었었어요. 행복감을 느끼는 것도 유전적으로 정해져있다 뭐 그런이야기들... 처음엔 에잉?? 무슨 소리지? 그랬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납득이 됩니다. 모든 부분이 어느정도 다 결정되어서 태어난다는거, 모든 것이 결정되었으니 노력하지 말고 그냥 생긴대로 살자가 아니라 타고난 부분들을 잘 활용해서 더 나은 삶을 사는 쪽으로 했으면 좋겠어요!!

 

눈먼 시계공도 읽어보고 싶은데 일단은 '에이트'랑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부터 읽어보려고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커피 한잔마시며 책 읽고 나니 뿌듯하네요!! 커피 중독이라,,, 맥심 디카페인 커피 며칠전에 쿠팡에서 샀어요ㅋㅋㅋㅋ  디카페인도 카페인 들어있고 지금 자야 할 시간인데 ㅜ 알면서도 참 실천이 쉽지가 않네요. 요즘 먹는걸 너무 먹고 싶은대로 막 먹고 있어서 건강이 조금 염려스러워요 ㅜㅜ 나 자신을 사랑하고 관리해야 하는데 순간적인 유혹들에 자꾸 넘어가서 반성합니다. 

 

오늘 책 읽고 마음에 가장 남는 문장은 "인간은 현실성만 가진 존재가 아니라 잠재성도 가진 존재다."입니다. 현실적인 모습만 바라보고 사람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가진 잠재력을 알아 볼 수 있고, 잠재력을 믿고 응원하고 믿어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아 제가 지금 이뤄놓은 게 없어서 그런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조금 있긴 하지만, 사실 현재 자기 자신 모습에 만족하며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다들 무언가 더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고, 해보고 싶은 일이 있고 그렇다고 생각해요! 

다들 현실을 살다보니 포기하고 현실에 타협하고 사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 마음이 아플때가 많이 있어요. 사실 저는 약간 몽상가?랄까 현실감각이 없다고 할까? 평균에 비해서는 자유로운 편인거같아요. 그래서 그냥 하고 싶은 거 할 수 있으면 하고, 나한테 투자하고 나 사랑하고 그렇게 하루하루 살아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은 분들 중 하고 싶은 게 있는데 머뭇거리고 계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한 번 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책들 특히 고전 읽어보면 너무너무 대단하신 분들이 많아 자극 많이 받습니다. 어마어마한 생각들을 하신 분이 많고, 시대를 뛰어넘고, 통찰력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가졌다는 사실이 본인은 상당히 외롭고 외로우셨겠지만 위대한 것 같아요. 고독감과 현실에서 오는 답답함은 얼마가 극심했을 지 상상하기도 어렵지만...... 그저 대단하시다고 밖에 표현을 못하겠네요.  쓰여진 책 읽고 이해하는 것도 어려운데 그런 책을 직접 쓰신 분들 저는 그정도 쓸만한 능력이 없으니, 열심히 읽으며 스스로 발전시켜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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