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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김유진 변호사

by hannahkim0202 2021. 5. 9.

저는 타고난 올빼미입니다. 4시반 기상 보다는 4시반 취침이 훨씬 익숙한 사람이죠. 학창시절 왜 수능은 아침에 보는가 나는 오후에 더 머리가 잘 돌아가는데 아침엔 너무 괴로운데 하며 항상 괴로워했던 1인 입니다. 저 혼자 살면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거 괜찮은데, 이게 사회가 다 아침에 시작하잖아요?? 그러다 보니 올빼미로 사는게 그닥 좋지 않은 거 같아요. 아침마다 쫓기듯이 하루를 시작하고 아침부터 쫓기듯 살다보면 하루 종일 기분 조금 찜찜하고 그러잖아요. 그래서 매번 일찍 기상을 도전하지만 또 실패하고, 단순히 그냥 남들 다 일어나니깐 나도 일어날래라는 생각에서 도전해서 그랬던거 같아요. 책 자체는 엄청 새로운 내용이 들어있거나 그러진  않았고 그냥 동기부여정도, 저는 변호사님 영상 몇개 안봤는데도 내용이 거의 다 겹치더라구요. 그럴거 같았는데 그래도 책으로 읽고 싶어서 구매해서 읽었습니다.!!

책이 비닐같이 반들반들하게 표지가 그렇게 되어 있더라구요. 기스같은게 너무 잘 보여서 그 점은 별로 맘에 안들었는데 아마 물에 젖거나 했을 때는 방수 될 거 같이 생긴느낌??입니다. 

 

책 166페이지에 "꿈은 우리를 성장하게 만드는 원동력이지 한계점이 아니다." 167페이지에 "지금 나의 앞날이 어떻게 뻗어 나갈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 마음에 남는 글귀 였어요. 도전하는데 가장 방해되는 요소가 실패하면 어쩌지? 열심히 했는데 실패하면 실패했다는 사실을 감당하기 어려워서 정말 도전할 용기가 나지 않았던거 같아요. 내가 실패한건 내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내가 노력하지 않아서야라고 변명할 수 있는 핑계를 남기고 싶어서요. 방어기제,,,,  근데 노력하는거 도전하는 자체가 의미있으니 실패하더라도 도전하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저는 이제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 보려고 조금씩 바뀌어 보려고 해요. 

 

저 사실 일주일 있다가 kbs한국어 능력 시험 보러 가는데, 공부진짴ㅋㅋㅋㅋ 책 한번도 안 읽어봤어요. 사실 전같으면 시험을 취소하거나 아니면 스트레스 받아서 다른거는 못하고 공부만 하려고 하거나 했을텐데, 이번에는 시험도 사실 그냥 제가 보고 싶어서 보는 거거든요. 그냥 이대로 가서 보고 와도 보고오고, 남은 일주일 운동도 근무도 드럼연습도 할 거 다 하고 짬짬이 공부하고 싶을 때 하려구요! 이런 면이 제가 변하고 있는 지표인거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실패해도 괜찮아. 조금씩 발전해 나가고 노력하고 있으면 되니깐 !! 

 

현대 사회 다들 진짜 정신없고 바쁘게 살아가잖아요. 사실 저도 이것저것 매일 매일이 너무 정신없고 바쁘거든요. 근데 냉정히 생각해보면 정말 시간이 없는건지, 내가 불필요한 시간들을 너무 많이 보내고 있는거 아닌지, 점검해 봐야 할 거 같아요. 책에 우리에게 정말 시간이 없는걸까? SNS를 둘러볼 시간은 있는데 책을 읽을 시간은 없다면, 할 일은 쌓여 있는데 느긋하게 커피 마시고 쉴 시간은 있다면 시간이 부족한 게 아니다. 시간을 만들지 않은 것이다. 이런 구절이 있어요. 저도 냉정하게 핸드폰 보는 시간이 너무 많은 거 같아요. 단톡방도 항상 채팅이 넘쳐나고, 인스타그램도 이게 조금 보려고 들어가도 저도 모르게 시간이 너무 잘 가는 거 같아요. 의미없다고 말하기 조금 그렇지만 냉정하게 꼭  필요로 하거나 저한테 생산적인 시간은 아니니까요. 그래서 점차 점차 줄여가려고 해요. 힘들게 일찍 일어나서 하는 일이 핸드폰 보기라면 , 그 시간에 더 자는게 백배 낫다고 생각합니다. 벌써 시간이 11시가 넘었네요. 내일 부터 한번에 4시반은 아니고 조금씩 기상 시간을 당기고, 운동도 새벽에 가보려고 합니다!! 출근전에 운동하시는 분들 많던데 그 때가 가장 부지런한 분들이 헬스장에 오신다고 어디서 들은 거 같은데 저도 그런 부지런한 기운을 느끼고 싶어요. 사실 눈 뜨고 일어나서 나가면 새벽에도 얼마나 많은 분들이 많은 일들을 하고 계시고 다양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거 볼 수 있는데, 참 우물안 개구리로 살지 말고 더 큰 세상으로 나가봐야겠어요. 그 한걸음을 기상 시간을 조금 당기는 것으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아직 왜 일찍 일어나야 되지 깊게 생각해 보지는 못했어요. 오늘 이책 말고도 에이트도 읽느라  충분히 곱씹어 보지 못했네요. 

 

 

 

시간에 쫓기듯이 읽은 건 아닌데 나의 하루는 다 읽는데 얼마나 걸리는 지 궁금해서 시간 재봤더니 1시간 10분정도 걸렸네요. 저는 원래 책을 조금 좋아하고 잘 읽는 편이라 참고하세요!! 엄청 속독하거나 그런 스타일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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