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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um

3번째 드럼 레슨, 관악구 뮤직스테이션 실용음악학원

by hannahkim0202 2021. 5. 11.

5월 10일 세번째 레슨 받고 왔어요!! 아 어제 퇴근하고 정신없이 가느라고 사진도 한장도 없네욬ㅋㅋㅋㅋ 

9시 수업인데, 제가 8시 넘어서 끝나거든요 그래서 끝나면 열심히 달려는 아니고 총총총 걸어갑니다. 

58분엔가 들어가서 복습하고 빨리 치는거 연습하라고, 같은 리듬인데 쌤이 연주하시면 소리가 달라요. 역시 전문가는 달라~ 

그리고 추가 리듬 배웠어요! 저보고 피아노 했으니깐 아시죠? 아시면서 ㅋㅋㅋ 금방할 거 같다고 오호호호호 칭찬은 언제나 기분이 좋죠 

저 사실 춤이랑 게임말고는 다 평균이상은 하는 편입니다ㅋㅋㅋ 깨알 자랑 요즘은 자기 피알시대니깐 피아노도 중1 때 전국대회나가서 특상받아보고, 바이올린도 스즈키 5권까지는 초딩 때 다 끝냈어요! 유치원 때 건대에 있는 월광음악학원에서 당시에 동네에서 좀 유명한 곳이었는데, 피아노 시키라는 소리도 들었었죠. 그냥 쭉 갔으면 피아노 전공하려고 했을 수도 있는데, 집안에 어려운 사정이 생겨서 초등학교 저학년 때 그만뒀어요! 지금은 전공안하고 취미로 남겨두기 잘했다는 생각해요. 초딩때 연주했던게 하도 안하다보니 손이 굳어서 안돼서 열받기도 하지만 ㅋㅋㅋㅋ  

 

드럼은 팡팡팡팡 치면 치면서 스트레스 풀리고 좋은거 같아요. 저 운동도 웨이트 트레이닝, 복싱 그런 동적인 거 좋아하고 요가 그런 정적인거 싫어하는데 악기도 뭔가 움직임 있는게 더 재밌는거 같아요! 제 성격인가 봐욬ㅋㅋㅋㅋ 얌전하고 참하고 청순하고랑은 거리가 상당히 먼,,, 1인 입니다.

 사진 한장도 없으면 아쉬우니깐 네이버에서 캡쳐해주고, 오늘도 퇴근 후 연습 갈 예정인데,,, 귀찮아도 가야지,,,, 연습 일주일에 두세시간 밖에 못하네요ㅜㅜ  오전에 열면 오전에 연습하러 갈텐데 아쉽ㅜㅜ 1시부터 10시까지 오픈하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어제 배운 리듬 재밌게 연습 할 생각하니깐 또 신이 나네요~~ 저 낼모레 서른인 사람인데 그전까지는 뭐가 그리 바쁘고 여유가 없었는지 항상 바쁘게 지냈지만 정작 지나고 보면 남는게 없는?? 그런 삶을 살았던 거 같아요. 근데 요즘에는 운동도 하고 배우고 싶었던 악기도 배우고 하고 싶고, 날 위한 투자를 하다보니깐 사는게 좀 재미있어요??  코시국이라 계획했던 것들은 많이 틀어지고 앞날이 막막하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는데 하루하루 삶 속에서 소소한 행복들 즐기면서 살아가니깐 좋아요! 사실 엄청 대단한 일들은 살면서 몇 번 없고, 일상에서 행복을 느끼는게 제일 아닐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 사실 드럼 말고도, 베이스기타랑 일렉기타도 배우고 싶은데 자제하자,,,, 일단 드럼부터 하자,,, 연습을 해야지 니가  이것저것 벌리지 말고 하나 하는거도 제대로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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